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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준비
미국 이주 D-30 체크리스트: 출국 30일 전부터 도착 첫날까지 날짜순으로
출국 30일 전부터 도착일까지 날짜순으로 챙겨야 할 항목: 비자·서류, 집 계약 확정, 한국 쪽 해지·정지 업무, 자녀 학교 서류, 반려동물, 이삿짐 통관, 도착 첫날 준비물까지.
이 체크리스트를 쓰는 법
이주 준비는 "무엇을"보다 "언제"가 어렵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하루면 나오지만 자녀의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는 병원에 따라 일주일이 걸리고, 해외이사 견적은 2주 전에는 잡아야 원하는 날짜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항목을 마감일 순서로 배치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지우면서 내려오세요.
전제는 하나입니다. 도착일에 들어갈 집이 정해져 있어야 아래 항목의 절반이 확정됩니다. 유틸리티 신청, 이삿짐 배송지, 자녀 학교 배정, 차량 등록 주소가 모두 집 주소에서 시작합니다. 집이 아직이라면 원격으로 미국 리스 계약하기를 먼저 보세요.
D-30: 서류와 행정
- 여권과 비자: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비자 종류(H-1B, L-1, F-1, E-2 등)에 따라 동반 가족의 비자와 입국 시 필요한 서류가 다르므로 회사 또는 학교의 이민 담당자에게 "입국 시 소지 서류 목록"을 문서로 받아 두세요.
- 항공권: 확정된 입국일에 맞춰 발권합니다. 집 입주일보다 하루 이틀 뒤에 도착하는 편이 열쇠 수령과 유틸리티 개통에 여유가 생깁니다.
- 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당일 발급됩니다. 유효기간 1년. 캘리포니아에서는 거주자가 되면 10일 안에 주 면허를 받아야 하므로 국제면허는 도착 초기용입니다. 절차는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가이드를 보세요.
- 은행: 해외 송금 한도와 수수료를 확인하고,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체크·신용카드를 발급받습니다. 미국 계좌는 도착 후에 열지만, 첫 달 보증금과 첫 달 렌트는 한국에서 송금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송금 가능 금액과 소요일을 미리 확인하세요. 이주자로서 이주비를 반출할 때는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과 신고 절차가 있으니 은행에 문의하세요.
- 의료 기록: 자녀의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는 캘리포니아 학교 입학에 필수입니다. 병원에서 발급에 며칠이 걸리므로 가장 먼저 신청하세요. 복용 중인 약은 영문 처방전과 함께 3개월분을 준비합니다. 치과 치료는 출국 전에 마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 한국 건강보험·국민연금: 출국 후 건강보험은 급여가 정지되며, 국민연금은 해외 체류 시 납부예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단에 출국 사실을 알리고 처리 방법을 확인하세요.
D-21: 집과 이삿짐
- 집 계약 확정: 리스 서명, 보증금 송금, 입주일 확정. 입주 전 점검(Move-in Inspection) 방식을 에이전트와 정해 두세요.
- 해외이사 견적: 2~3곳에서 견적을 받고 예약합니다. 배편은 4~8주가 걸리므로 도착 후 한 달은 짐 없이 사는 것을 전제로 캐리어를 꾸립니다. 통관 서류와 반입 제한 품목은 해외이사·배송 가이드에 있습니다.
- 임시 숙소: 집이 확정되지 않았다면 2주 단위로 에어비앤비나 레지던스 호텔을 예약합니다.
- 반려동물: 미국 CDC의 개 반입 규정이 2024년에 바뀌어 마이크로칩, 생후 6개월 이상, CDC 온라인 서식 등이 요구됩니다. 항공사 규정과 별도이니 두 곳 모두 확인하세요. 고양이는 규정이 다릅니다.
D-14: 한국 쪽 정리
- 휴대폰: 한국 번호는 은행 인증과 카카오톡에 묶여 있으니 해지보다 알뜰폰 최저 요금제로 이동해 유지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미국 번호는 도착 전 eSIM으로 미리 개통할 수 있습니다. 미국 휴대폰 개통 가이드를 보세요.
- 보험: 실손보험은 해외 장기 체류 시 납입 중지 제도가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해지하고 무사고 경력 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 두면 미국 보험료 산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구독·자동이체: 통신, 인터넷, 스트리밍, 헬스장 등 해지일을 잡습니다. 한국 카드 자동이체는 남겨둘 것과 끊을 것을 나눕니다.
- 우편물: 세금·연금·금융기관의 주소를 가족 주소로 바꿉니다.
- 자녀 학교: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습니다.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등록에는 거주 증명(리스 계약서, 유틸리티 고지서), 예방접종 증명, 출생증명(영문 기본증명서)이 필요합니다.
D-7: 짐 싸기
- 기내 반입 가방에 넣을 것: 여권·비자 서류 원본, 리스 계약서, 처방약, 노트북과 배터리, 첫 이틀 옷과 세면도구, 아이 물건. 이 가방은 위탁하지 않습니다.
- 상비약: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연고, 밴드. 미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첫 주에는 약국 체계가 낯섭니다.
- 전자제품: 미국은 110~120V, 60Hz입니다. 프리볼트(100~240V) 제품인지 확인하고 변환 플러그(돼지코)를 여러 개 준비합니다. 밥솥처럼 220V 전용 제품은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 음식: 김, 건어물, 라면 등 가공 건조식품은 대체로 반입 가능하지만 육류와 육류 가공품, 생과일·채소, 씨앗은 반입이 제한됩니다. 세관 신고서에 식품 소지를 정직하게 표시하면 검사만 받고 넘어가지만, 표시하지 않고 적발되면 벌금이 나옵니다.
- 서류 사본: 여권, 비자,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복사본과 클라우드 스캔본으로 이중 보관합니다.
D-Day: 출국과 입국
- 현금: 입국 시 1인이 아니라 가족 합산 1만 달러 이상의 현금·수표를 소지하면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자체는 합법이고 불이익이 없지만, 미신고는 압수 사유입니다. 팁과 첫날 식사용으로 1달러, 5달러 지폐를 준비하면 편합니다.
- 세관 신고: 이사 짐이 별도 배편으로 오는 경우, 입국 시 세관에 "이사화물이 뒤따라 온다"는 사실을 알리고 관련 서식을 챙겨 두면 통관이 쉬워집니다.
- 입국 심사: 비자 종류, 체류 목적, 근무처, 주소를 묻습니다. 리스 계약서와 회사 서류가 손에 닿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 I-94: 입국 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사이트에서 전자 입국기록(I-94)을 내려받아 보관하세요. 운전면허, 사회보장번호, 은행 계좌 신청에 반복해서 쓰입니다.
도착 첫날부터 2주
첫날은 열쇠 수령, 입주 점검 사진, 유틸리티 개통 확인, 근처 마트와 약국 위치 파악까지만 하세요. 그다음 2주 동안 사회보장번호(SSN) 신청, 은행 계좌, 운전면허, 차량, 자녀 학교 등록을 순서대로 처리합니다. 이 순서는 도착 후 첫 2주 정착 순서에 정리했고, 정착 초기 비용의 규모는 초기 정착 비용 가이드를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항목은 무엇인가요?
- 도착일에 들어갈 집을 확정하는 것과 자녀의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입니다. 집 주소가 있어야 유틸리티, 이삿짐, 학교 등록이 진행되고, 예방접종 증명서는 발급에 며칠이 걸리는 데다 학교 등록의 필수 서류입니다.
- 한국 휴대폰 번호는 해지해도 되나요?
- 권하지 않습니다. 은행 인증과 카카오톡, 각종 본인확인이 한국 번호에 묶여 있습니다. 알뜰폰 최저 요금제로 번호이동해 유지하고, 미국 번호와 듀얼 SIM으로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현금은 얼마까지 신고 없이 가져갈 수 있나요?
- 가족 합산 1만 달러 미만이면 신고 의무가 없습니다. 1만 달러 이상은 세관 신고서에 표시하고 별도 서식을 제출하면 되며, 신고 자체로 불이익은 없습니다. 미신고가 문제입니다.
- 한국 음식은 무엇을 가져갈 수 있나요?
- 김, 건어물, 라면, 포장 가공식품은 대체로 가능합니다. 육류와 육류가 든 가공품, 생과일과 채소, 씨앗은 제한됩니다. 세관 신고서에 식품 소지를 표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의 법령·수수료·절차는 아래 공식 출처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규정은 바뀌므로 계약이나 신청 전에 원문을 확인하세요.